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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데이터센터 구축을 위한 민간 기업들의 연합체인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협의회(CDA)가 11일 서울 태평로 더플라자 호텔에서 출범식을 열고 결성됐다. 국내 클라우드 각 분야별 전문 기업 23개사가 모여 이날 출범식에 참석하였으며, 이노그리드가 초대 회장사로 선출됐다.

CDA는 기업, 공공, 의료,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 디지털 ABC(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및 디지털 전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사업 협력체계를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한 디지털 전환 사업 모델을 통해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 주도의 대형 사업 참여 기회를 늘리고 업계의 질적 성장도 도모할 예정이다.

CDA는 디지털 플랫폼 서비스, 메타버스,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퍼블릭 CMP, 클라우드 네이티브, 지능형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 및 모니터링, 연계, DR(재해복구), IT 자원, 인프라 및 시설 등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구축 시 필요한 주요 분야의 대표 중소기업과 글로벌 기업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노그리드는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사업 활성화 및 생태계 구축을 위해 CDA 출범이라는 대의에 적극 지지하고 동참해 주신 기업인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노그리드가 회장사를 맡은 만큼 앞으로 활발한 활동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역할을 수행할 것임을 약속했다.

더불어 CDA는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구축을 통해 대용량 데이터 처리 및 활용, 안정적인 데이터 보호, 유연하고 신속한 업무 처리 등 다양한 장점을 제공한다. 특히, COVID-19로 인한 비대면 업무 증가에 따라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구축의 중요성은 더욱 높아졌다.

한편, CDA는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이 함께 협력하여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생태계를 구축하고 클라우드 기술의 발전 및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국내 클라우드 시장의 경쟁력 강화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는 국내 클라우드 산업의 발전을 이끌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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