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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정보기술, 관절 질환에 대한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 사업 진행

미소정보기술은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영상의학과와 협업하여 관절 및 관절염에 대한 인공지능(AI) 학습용 데이터 구축 지원사업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서는 척추 및 관절 질환의 정확한 진단과 수술 계획 수립을 위해 영상 데이터를 수집하고 가공하며, AI 모델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로 삼겨진다. 의료데이터 수집 및 공동연구기관으로는 은평성모병원, 성빈센트병원, 고려대 안암병원, 서울특별시 보라매병원, 차의과대학교, 인제대학교, 길의료재단 등이 참여한다. 미소정보기술은 이들 데이터의 정제, 가공 및 품질에 대한 역할을 맡게 된다.

미소정보기술은 인공지능 데이터 저작도구인 스마트AL을 활용하여 정확한 진단과 치료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기여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1세부로는 경추 CT 데이터를 활용하여 경추 인공디스크 치환술의 정확도를 확보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2세부로는 무릎 AP X-Ray 이미지 데이터에 켈그렌-로렌스 분류(K-L grade)를 라벨링하여 퇴행성 관절염의 진단을 목표로 한다. 또한 3세부로는 족부족관절 질환 환자의 진단 및 치료 예후 예측에 족부족관절 체중부하 CBCT(Cone-Beam CT) 데이터를 활용할 것이다.

이와 더불어 미소정보기술은 고품질의 정제된 데이터품질에도 관여하며, 경추, 무릎, 족부족관절 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한 개인 맞춤형 치료를 위한 AI 개발을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치료 후 경과 및 재활 모니터링을 위한 치료 수준 향상과 AI를 통한 질환 예후 예측을 더욱 향상시킬 계획이다.

미소정보기술의 안동욱 대표는 "우리 사회가 고령화 사회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어 생활에 밀접한 척추, 관절염 등의 정확한 진단과 치료계획 수립을 지원하여 국민의 건강한 삶을 돕겠다"고 밝혔다. 건강보험재정과 사회적 경제적 효과를 높이기 위한 이번 프로젝트에 많은 기대가 주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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