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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맞춤형 줄기세포 치료제 상용화, 현실화 전망

미래 치료제 글로벌 포럼(Global Forum on Future Medicine) 2023이 경기도 판교 차바이오컴플렉스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포럼에는 세계적인 줄기세포 치료제 연구자들이 참석해 그동안의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논의하였다.

김광수 미국 하버드대 의대 교수는 이번 포럼에서 줄기세포 치료제의 연구 성과를 발표하였다. 김 교수는 세포·유전자 치료제(CGT) 분야에서 세계 최초로 파킨슨병 환자를 대상으로 줄기세포 치료에 성공한 석학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최종 목표로 피부 섬유아세포(fibroblast)와 같은 체세포로 줄기세포를 만들어 이를 다시 환자에게 이식하는 것을 제시하였다.

김 교수는 자신의 연구에서 인체 줄기세포를 이용해 다양한 암종의 치료제 개발이 가능함을 설명하였다. 동물 실험에서는 이미 인체 줄기세포를 이용한 치료법이 합리적인 효과를 보여주었으며, 이제는 실제 환자에게 이를 적용하는 시대가 다가왔다고 말했다.

김 교수의 연구에서는 2017년과 2018년에 파킨슨병을 앓고 있던 69세 환자를 대상으로 도파민 신경세포 이식 수술을 진행하였다. 당시 환자는 중증의 파킨슨병 증상으로 인해 거동이 어려워지고 손발이 떨리는 증상을 겪고 있었다.

도파민 신경세포 이식은 사람에게 처음 적용되는 것이었으며, 동물 실험에서는 이미 개선 효과가 입증되고 있었다. 김 교수는 2년간 환자를 추적 관찰한 결과 부작용 없이 회복되었으며, 환자는 스키를 원활히 탈 수 있을 정도로 회복되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 결과는 2020년에 뉴 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신에 실렸다.

김 교수는 이러한 연구 결과를 토대로 개인 맞춤형 줄기세포 치료제의 상용화가 곧 현실이 될 것으로 전망하였다. 줄기세포를 이용한 치료법은 난치성 질환을 극복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하며, 앞으로 더욱 발전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차바이오그룹에서 개최된 이번 포럼은 김 교수를 비롯한 다양한 국가의 줄기세포 치료제 연구자들이 참석하여 임상시험 결과를 공유하고 논의하는 의미있는 자리였다. 앞으로 더 많은 연구와 협력으로 인류의 건강과 질병 치료에 도움이 되는 효과적인 치료제를 개발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포럼을 통해 개인 맞춤형 줄기세포 치료제의 상용화가 점점 현실화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줄기세포 치료법의 발전은 앞으로의 의료 기술 발전과 환자들에게 큰 희망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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