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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일자리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교육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나와있다. 인공지능(AI)의 등장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저임금 일자리로 밀려날 수 있기 때문에, 개인들은 창의성, 문제 해결 능력, 의사소통, 리더십 등 인간 고유의 능력을 향상시켜야 할 것이라고 한다. 이에 대한 의견을 제시한 것은 세계적인 노동경제학 석학인 데이비드 오터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교수이다.

최근 기술 발전 속도의 가속화와 슈퍼AI의 등장으로 인해 노동의 개념과 유형은 변화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인간이 점유하던 역할과 가치조차도 변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개인뿐만 아니라 기업, 사회, 국가의 미래 생존에도 영향을 미치는 문제로 여겨져, 새로운 대응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주장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다음달 1일에 열리는 글로벌인재포럼 2023에서는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고자 하는 다양한 산업 리더들이 모이고 생각을 나눌 예정이다. 특히, 신산업과 기존 산업의 융합 과정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상에 대한 석학들의 고민을 상세히 들을 수 있는 자리이다.

이번 포럼에서는 교육 혁신가들의 생각을 접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예를 들어, 디지털 시대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싱귤래리티대의 창립자인 피터 다이어맨디스 엑스프라이즈재단 회장은 AI 문명의 만개, 도전과 응전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그는 AI 기술 발달로 인해 발생하는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하여 긍정적인 영향을 극대화하고 부정적인 측면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향성을 논의할 것이다.

또한, 가까운 미래의 공교육 현장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에듀테크 프리뷰: 교육 현장 사례를 중심으로라는 세션을 주목할 만하다. 교육부 디지털교육기획관실 국장인 이영찬 국장이 교사 세 명과 함께 이 세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세션에서는 교실에서 어떻게 에듀테크가 활용될 수 있는지에 대해 다뤄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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