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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KRX2차전지K-뉴딜레버리지 ETF가 이달 들어 약 50억원의 개인 누적 순매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8일간의 개인 누적 순매수 규모는 52억9000만원으로 집계되었다. 이는 해당 ETF가 지난달 말까지 약 2년간 160억원가량의 개인 누적 순매수를 기록한 것을 고려하면 이달 들어 매수세가 집중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TIGER KRX2차전지K-뉴딜레버리지 ETF는 2차전지 셀 업종을 대표하는 LG에너지솔루션과 양극재 업체를 대표하는 포스코퓨처엠 등 2차전지 산업군 내 대표 기업 10종목에 투자하며, 기초지수의 일간 수익률 2배를 추구하는 레버리지형 ETF이다.

최근에는 공매도 금지 조치로 인해 2차전지 관련주에 대한 기대 심리가 반영되어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TIGER KRX2차전지K-뉴딜레버리지 ETF는 지난 6일에는 일일 수익률 54.72%를 기록하여 국내 상장된 2차전지 ETF 중 1위를 차지했다.

또한, 세금을 중요시하는 개인투자자들에게도 주목받고 있다. 해당 ETF는 포트폴리오에 스왑 등 장외 파생상품은 제외하고 ETF와 장내 주식 및 파생상품만을 담고 있어 국내 상장된 2차전지 레버리지 ETF 중 유일하게 매매차익에 대해 과세 부담이 없다.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본부장은 "TIGER KRX2차전지K-뉴딜레버리지 ETF가 성공적인 투자 도구로 주목받고 있는만큼, 향후 더욱 발전과 성장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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