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미래에셋자산운용, TIGER 글로벌AI액티브 ETF 상장

미래에셋자산운용은 11일 TIGER 글로벌AI액티브 ETF(상장지수펀드)를 상장한다고 밝혔다. 이 펀드는 AI(인공지능) 산업 성장 국면과 시장 상황에 맞는 전 세계 AI 대표 기업들을 엄선해 액티브하게 운용할 예정이다.

AI 산업은 시간에 따라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서비스 분야 등 수혜가 예상되는 다양한 분야들이 있기 때문에 해당 시점에 가장 적합한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현재 AI 산업의 초기 단계를 이끄는 하드웨어 시장은 AI 시스템에 필수적인 GPU(그래픽처리장치) 및 슈퍼컴퓨터를 생산하는 기업들이 중심이다. 주로 엔비디아, AMD, 마벨, 테슬라 등 반도체, 서버, 통신장비 기업들이 이 분야를 주도하고 있다.

향후 AI 산업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되는 소프트웨어 시장은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구글, 바이두 등 AI 어플리케이션 개발 기업들이 생성형 AI 탑재 서비스를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다양한 산업에서 AI를 활용한 신사업들이 추진되고 있는 서비스 시장도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이 ETF의 비교지수는 Indxx Artificial Intelligence & Big Data Index로 구성되어 있으며, 미국, 중국, 대만, 유럽, 일본 등 전 세계 25개국 약 50개 기업들로 이루어져 있다. 주요 산업으로는 AI 개발 및 서비스, AI 하드웨어, AI 소프트웨어, 양자컴퓨터 기업들이 포함되어 있다.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테슬라, 알파벳, 아마존 등이 이 ETF의 중요 기업들로 꼽힌다.

미래에셋자산운용 글로벌리서치본부의 정한섭 수석매니저는 "TIGER 글로벌AI액티브는 AI 산업 성장 국면에 따라 포트폴리오를 능동적으로 조절하고 해당 시점에 가장 어울리는 기업에 투자할 것이다. 이를 통해 투자자들에게 안정적이고 수익성 있는 투자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AI 산업의 성장 가능성을 보고 이를 바탕으로 한 투자상품을 출시함으로써 시장에 더 다양한 투자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추천

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