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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투자심리 회복에 따른 뉴욕 증시 상승세 지속

엔비디아 주식의 낙관적 전망에 시작된 투자심리는 잠시 주춤해졌지만, 22일 (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이틀째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S&P 500 지수는 4,400을 넘어서며 이틀째로 상승하였으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 지수도 0.4%의 상승을 기록했다.

또한, 16년만에 최고치로 상승했던 10년물 미국채 수익률이 이날 국채 매도세가 중단되면서 4.312%로 수익률이 더 이상 상승하지 않은 것도 투자심리 개선에 도움이 되었다. 이에 따라 유럽의 스톡스 600 지수도 약 한 달만에 가장 큰 상승폭, 1.2%의 상승을 보였다.

하지만, 전날 8.4% 급등한 엔비디아 주식은 이날 개장 직후 0.7% 하락하여 주춤한 모습을 보였다. 반면에 전날 7% 상승한 테슬라(TSLA)는 다시 3% 상승했다.

또한, 마이크로 소프트(MSFT)가 액티비전 블리자드(ATVI) 인수를 위해 이 회사의 게임을 향후 15년간 유비소프트에 라이선싱한다고 발표한 것은 액티비전 블리자드 인수가 영국 규제기관으로부터 승인받을 가능성을 높였다. 이에 따라 액티비전 블리자드 주식은 1.2% 상승하였고, 마이크로소프트 주식은 0.6%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S&P 글로벌은 무디스에 이어 5개 미국 지역 은행에 대한 신용 등급과 전망을 하향 조정했지만, 이는 지역 은행 주가나 전체 은행주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주식 분석가인 소피 런드예이츠는 최근 경제 데이터가 미국 경제의 탄력성을 강조하며 연착륙 가능성을 뒷받침한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기술주가 부각되는 환경이 조성되며 낙관론이 글로벌 시장 전체에 퍼지고 있다는 설명이 나왔다.

한편, 최근 블룸버그의 마켓 라이브 펄스 설문조사에 참여한 응답자들은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잭슨홀 연설에서 매파적인 메시지를 강조할 것으로 예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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