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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녹색경제, 전기차와 신재생에너지 부진으로 흔들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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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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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12-02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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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 경제 전략은 친환경 전환을 통해 탄소중립과 경제 성장을 동시에 이룩한다는 미국의 목표였다. 그러나 최근 전기차와 신재생에너지 산업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지난 몇 년 동안 워싱턴과 월스트리트는 탄소중립으로의 전환이 경제적으로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환상을 갖기 시작했다. 하지만 올해 그 환상은 끝난 것 같다"고 보도했다.

녹색 경제 위기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는 전기차 제조업체의 부진이다. 지난해 초 포드는 전기차 모델을 출시하여 시가총액이 1000억달러를 돌파했지만, 현재는 410억달러로 크게 줄어들었다. 미국 자동차 제조업체들은 최근 전기차 수요의 감소로 인해 생산 확장보다는 재고 처리에 집중하고 있다.

신재생에너지 분야도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다. 덴마크의 해상풍력기업인 오르스테드는 최근에 뉴욕주와 맺은 해상풍력발전 계약을 취소했으며, 다른 프로젝트들도 좌절되고 있다. 미국 주 정부가 계약한 해상풍력 발전 용량의 약 30%가 취소되었으며, 나머지 25%는 재입찰의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되고 있다. 이에 따라 S&P 글로벌 청정에너지 지수는 올해 들어 30% 하락했다.

신재생에너지 산업은 코로나19 팬데믹 시기 동안 낮은 시장금리를 기반으로 성장했지만, 최근에는 고금리와 물가 상승으로 인해 사업성 문제를 겪고 있다. 투자은행 라자드에 따르면 풍력 및 태양광발전 비용은 2021년부터 상승세이며, 특히 해상 풍력 및 태양광발전은 천연가스에 비해 금리 인상에 더욱 민감하다고 평가되었다.

높아진 발전 단가로 인해 신재생에너지는 시장에서 냉대를 받기 시작했다. 이러한 상황은 환경 보호와 경제 성장을 동시에 이루는 녹색경제 전략의 흔들림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이는 단기적인 어려움일 수 있으며, 비용 절감과 기술 개발을 통해 극복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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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


정말 대책없네요.

박성*


좋은 정보 담아갑니다.

김한*


좋은 뉴스 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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