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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건라이프㈜(대표 장훈철)는 지난 11일 한국소비자원에서 개최된 2023년 사업자정례협의체 성과교류회에 참석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 회의는 2016년부터 시작된 정수기와 같은 분야에서 출발하여 헬스케어 분야까지 총 13개 분야, 146개 기업과 7개 협회가 참여하여 소비자의 안전한 시장 조성을 위해 구성된 민관 협업 네트워크다.

헬스케어 사업자정례협의체는 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 증대와 헬스케어 산업의 확장에 발맞추어 개인용 의료기기와 개인용 건강관리 제품(공산품)에 대한 소비자의 안전을 사전에 예방하고 확보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지난 6월 한국소비자원과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및 홈 헬스케어 분야의 중요 기업 7곳(미건라이프, 바디브랜드, 세라젬, LG전자, 위니아미, 이루다, 한국암웨이)이 모여 발족하였으며, 발대식 이후에는 주요 과제로 홈 헬스케어 제품 표기 주의사항, 의료기기 구매·사용 관련 안전정보 제공, 의료기기 불법거래 방지 캠페인 등을 민관 협업을 통해 성과를 도출해냈다.

특히 의료기기 불법거래 차단 캠페인은 의료기기 판매는 판매업 신고자에게만 허용되지만, 많은 사람들이 이러한 사실을 모르고 온라인 중고거래 등을 통해 의도치 않은 불법 행위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소비자원과 헬스케어협의체, 중고거래 플랫폼은 온·오프라인에서 전방위로 홍보를 진행하여 대중들에게 안전한 구매와 사용을 위한 의료기기 구매·사용 관련 안전정보를 전달하고 있다. 시중에는 의료기기와 공산품이 동시에 유통되고 있어 공산품을 의료기기로 오인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소비자의 안전이 우려되기도 한다. 이를 위해 의료기기 구매·사용 관련 안전정보를 카드뉴스 형태로 제작하여 널리 보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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