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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토로라, 국내 최초 폴더블폰 레이저40 울트라 출시

모토로라가 국내 시장에 사상 첫 폴더블폰인 레이저40 울트라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최근 삼성전자가 내놓은 갤럭시Z플립5와 유사한 플립형 폴더블폰으로, 넓은 화면과 비교적 저렴한 가격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레이저40 울트라는 휴대성과 사용성을 대폭 개선한 제품으로, 국내에서는 두 번째로 자급제로 출시된 스마트폰이다.

세부 스펙을 살펴보면, 레이저40 울트라의 커버 스크린은 3.6인치로, 갤럭시Z플립5의 3.4인치보다 약간 크다. 폰을 펼쳤을 때 두께는 7mm로, 플립5의 6.9mm와 거의 비슷하다. 다만 무게는 188.5g로, 약 1.5g 정도 더 무겁다.

모토로라 관계자는 "레이저40 울트라는 3.6인치 커버 디스플레이로 설계되어 현존 플립형 스마트폰 중에서 가장 크다"며 "폰을 접었을 때 상단과 하단 모서리가 완벽하게 정렬돼 접힌 부분의 틈새를 없앤 디자인으로 세련된 외관을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레이저40 울트라는 외관뿐 아니라 기능적으로도 플립5와 유사하다. 외부 화면에서 셀프 동영상 및 사진 촬영이 가능한 플렉스뷰 기능을 제공한다. 해당 기능을 통해 사용자들은 폰을 세워 두고 자신의 모습을 거울처럼 보면서 촬영할 수 있다. 이는 삼성전자의 플렉스 모드와 유사한 기능이다.

모토로라는 28일부터 레이저40 울트라를 국내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이번 출시로 폴더블폰 시장에 새로운 경쟁자가 등장하게 됐으며, 소비자들은 다양한 선택지 중에서 마음에 드는 제품을 선택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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