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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중국 기업에 내준 리튬 매장지 채굴권 취소…자원 국유화 본격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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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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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9-27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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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정부, 중국 기업에 내준 리튬 매장지 채굴권 취소

멕시코 정부가 중국 기업에 내주었던 리튬 매장지의 채굴권을 취소했습니다. 최근 리튬을 포함한 핵심 광물을 두고 글로벌 자원 전쟁이 벌어지면서 멕시코가 자원 국유화에 본격 나섰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멕시코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멕시코 광업국(DGM)은 지난달 중국 기업 간펑 리튬이 보유한 자국 내 최대 리튬 매장지 9곳의 채굴권을 취소했다고 밝혔습니다. 멕시코 광업국은 간펑이 "2017년부터 2021년까지 리튬 사업과 관련해 최소 투자 금액을 충족하지 못했다"고 취소 이유를 밝혔습니다.

간펑은 중국 최대 리튬 기업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리튬이 전기차 배터리에서 필수적인 재료로 사용되면서 테슬라와 LG화학 등 글로벌 전기차 회사들을 고객으로 지니고 있습니다. 간펑은 수 년 전부터 남미와 아프리카, 호주 등의 리튬 주요 매장지 광산들을 공격적으로 사들였습니다. 멕시코에서는 자국 내 최대 리튬 광산인 소노라주 광산 등을 자회사를 통해 소유하고 있었으며, 올해부터 리튬을 채굴할 계획이 있었습니다.

간펑은 멕시코 광업국의 채굴권 취소 통보에 대해 "자의적이고 근거 없는 결정"이라며 멕시코 경제부에 행정심판을 청구했다고 밝혔습니다. 간펑은 최소 투자 조건을 상당히 초과하는 투자를 했으며, 그 근거를 제시했음에도 불구하고 채굴권이 취소되었다는 주장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번 조치는 리튬 산업을 국유화하는 멕시코의 광업법 개정안의 여파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광업법 개정안은 리튬을 전략 자원으로 규정하며, 멕시코의 리튬 탐사, 채굴, 상업화를 정부가 독점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지난해 4월 멕시코 대통령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가 발의한 이 법안은 의회에서 가결되었을 당시, 오브라도르 대통령은 간펑의 채굴권에 대해 다시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후 지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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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


좋은 정보 담아갑니다.

이동*


정말 최고예요!

김한*


좋은 뉴스 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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