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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 국내에서 가장 인기 있는 E클래스 신차 선보인다

메르세데스-벤츠가 국내에서 가장 인기 있는 E클래스 신차를 국내에 선보인다. 이로써 8년 만에 국내 수입차 1위 자리를 BMW에 내준 메르세데스-벤츠가 E클래스 완전변경(풀체인지) 모델 출시를 통해 다시 왕좌를 탈환할 것으로 기대된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오는 1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더 뉴 E-클래스 코리안 프리미어 미디어 행사를 열고 신형 E클래스를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신모델인 더 뉴 E클래스는 2016년 출시된 10세대 이후 7년 만에 완전 변경된 모델로서, 작년 4월 디지털 월드프리미어를 통해 세계 최초로 공개되었다.

E클래스는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7년 연속 수입차 단일 모델 베스트셀링카를 기록할 만큼 한국 소비자들의 충성도가 매우 높다. 메르세데스-벤츠가 새해를 맞이하여 국내에 출시하는 첫 차량으로 E클래스를 선택한 것은 수입차 1위 복귀를 위한 강력한 수단으로 볼 수 있다.

외관적으로는 전기차 EQ 모델을 연상시키는 전면부 디자인을 채용했다. 블랙 패널 라디에이터 그릴은 헤드램프 구간까지 하나로 이어지는 형태로 디자인되었다. 고성능 LED 헤드램프가 기본 사양으로 적용되며, 도로 상황에 따라 헤드램프 픽셀 밝기를 자동으로 최적화하는 디지털 라이트는 선택 사양으로 제공된다. 보닛 측면과 앞바퀴 및 뒷바퀴에는 공기역학적 디자인 요소가 추가되어 차량의 공기저항계수를 0.23 Cd까지 낮췄다.

또한, 이번 신모델에는 3세대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메르세데스-벤츠가 2025년경 선보일 전용 운영체제 MB OS의 선행 버전이 탑재되었다. 이를 통해 애플 아이폰과 애플워치가 자동차 열쇠를 대체하는 스마트키 기능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최신 주행 보조 시스템이 탑재되었다. 주차 패키지에는 원격 주차 기능이 포함되어 있으며, 향상된 운전 보조 시스템을 통해 운전자의 편의와 안전을 높였다.

메르세데스-벤츠의 새로운 E클래스 신차 출시로 인해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소비자들은 이번 신모델에 대한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으며, 메르세데스-벤츠의 왕좌 탈환에 대한 기대도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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