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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의 태양광 사업, 뒷전으로 밀려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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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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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회

작성일 23-11-30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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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의 태양광 사업, 성공적으로 발전해 나가고 있는가?

2016년 가을밤,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유니버설 스튜디오에서 일론 머스크 테슬라의 CEO가 미래형 주택을 선보이기 위해 무대에 섰다. 화려한 대형 스크린 뒤에는 테슬라 전기차 두 대가 주차된 차고와 페인트칠된 흰색 목조 주택의 모습이 등장했다.

머스크는 "전기차 배터리는 차고에 설치된 파워월(테슬라의 가정용 에너지저장 장치)을 통해 충전된다"라며 "태양광 패널이 내장된 다양한 형태의 지붕 타일에서 생성된 전기는 파워월에 저장된다"고 설명했다. 이날은 지붕형 태양광 발전기인 솔라루프가 처음으로 공개된 역사적인 날이었다. 이와 함께 머스크는 26억 달러에 솔라시티라는 태양광 기업을 인수하고, 이와 관련된 사업들을 테슬라 에너지라는 새로운 부문으로 재편했다.

그로부터 7년이 지났다. 그러나 최근 파이낸셜 타임스(FT)는 "테슬라의 태양광 사업은 점점 뒷전으로 밀려나고 있다"고 전했다. 올해 3분기 실적 발표에서는 태양광이나 에너지 발전에 대한 언급이 한 번도 나오지 않았다. 지난해에는 솔라루프의 설치 건수가 주당 1000건을 달성하는 목표에 크게 미치지 못해, 주당 평균 21건으로 불과한 수치를 기록했다.

하지만 이는 테슬라 에너지만의 문제가 아니다. 주택용 태양광 기업인 선런도 마찬가지다. 2021년에는 200억 달러의 시가총액을 기록했지만, 최근에는 24억 달러까지 시가총액이 하락했다. 올해 들어 주가는 50% 가량 하락한 상태다. 선런은 2020년에 경쟁사인 비빈트를 32억 달러에 인수한 거래와 관련해 최근 12억 달러 규모의 영업권 상각을 발표하기도 했다. 다른 태양광 업체인 선파워, 선노 역시 어려움을 겪고 있다.

테슬라의 태양광 사업은 이제 매력을 잃고 있는 모습이다. 최근 테슬라는 전기차 사업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태양광 사업은 보다 작고 전략적인 부문으로 낮추고 있다. 이는 기업의 전략 변화에 따른 것으로 생각할 수 있다. 테슬라의 전기차 사업은 지속적인 성장과 시장 점유율 확대로 경쟁사들과 차별화된 위상을 갖추고 있다. 그러나 태양광 사업은 기술적인 한계와 경쟁력 부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해석할 수 있다.

머스크가 자신의 미래형 주택에 대해 설명한 날은 역사적인 순간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그 긍정적인 시선이 사라진 상태다. 머스크와 테슬라의 태양광 사업이 어떻게 나아갈지, 향후 전략적인 방향은 어떻게 될지 주목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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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3 멋지네요

김샛*


정말이지 이런뉴스는 올리지 말아주세요.

이동*


정말 최고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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