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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신(MXene) 열풍에 따라 테마주 열풍이 초전도체에서 맥신으로 이동하였다. 맥신은 꿈의 신소재로 불리며 대량 생산 가능성이 거론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관련 테마주는 3일째 급등하고 있는 반면, 여름에 뜨겁게 상승세를 이어갔던 초전도체 관련주는 연일 하락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시중 자금이 과도하게 테마주 종목에 몰리고 있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한 맥신 관련주로는 휴비스가 포함됩니다. 휴비스는 유가증권시장에서 29.94% 상승하여 8420원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유가증권시장 종목 중 태경산업과 경동인베스트, 코스닥 종목 중 나인테크, 코닉오토메이션, 아모센스 등도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맥신 관련주의 상승세는 지난 17일부터 시작되었으며, 이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이 맥신의 대량 생산 가능성을 높이는 방법을 개발했다고 발표한 것이 계기가 되었습니다. 맥신은 높은 전기 전도성을 가지고 있으며, 다양한 금속화합물과 조합할 수 있는 특징을 갖추고 있어 꿈의 신소재로 불리고 있습니다. 맥신의 대량 생산이 가능해진다면 반도체, 전자기기, 센서 등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KIST의 발표 이후 맥신 관련주의 주가는 3일간 2배 안팎으로 상승하였습니다. 주가 상승의 이유는 다양합니다. 예를 들어, 휴비스는 맥신 관련 고분자나노복합체와 그 제조방법의 특허권을 보유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주목받았습니다. 또한, 경동인베스트는 자회사인 경동이 맥신의 구성 요소 중 하나인 티타늄 시추 관련 조장권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코닉오토메이션은 맥신 기술과 관련된 OLED(유기발광다이오드)를 개발한 최경철 KAIST 전자및전자공학부 교수가 사외이사로 재직하고 있습니다.

테마주로 분류되어 상승하는 상황에 있는 이들 업체 경영진은 당혹스러워하고 있습니다. 한 업체는 테마주에 묶이면서 주가가 상승하는 것을 당혹스러워하고 있습니다. 이는 시장의 경향성을 따라가기 위한 것이 아니라 자체적인 성장과 발전을 위해 필요한 조치가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더욱 균형있는 시장의 움직임과 투자자들의 선택이 필요한 시기라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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