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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쉬업엔젤스, 275억원 규모의 매쉬업엔젤스 가치성장벤처투자조합 신규 펀드 결성

스타트업 전문 투자사 매쉬업엔젤스가 7일, 275억원 규모의 매쉬업엔젤스 가치성장벤처투자조합 신규 펀드를 결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펀드는 순수 민간 자금으로, ICT 분야의 초기 스타트업에 투자하고 조력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 펀드에는 장병규 크래프톤 의장, 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 김현준 전 뷰노 대표를 비롯한 다수의 선배 창업자들이 출자에 참여했다. 특히 매쉬업엔젤스와 동문인 오늘의집, 캐시워크, 핀다, 스타일쉐어, 마이리얼트립, 시프티 등의 창업자들이 이번 펀드에 참여하면서, 스타트업 생태계의 선순환을 만드는 데 의미를 부여했다.

매쉬업엔젤스는 펀드 결성과 함께 글로벌 기술 스타트업 출신의 파트너들을 영입하여 전문성을 강화했다. 신규 영입한 파트너로는 박은우 전 니어스랩 CSO, 브라이언 유 전 몰로코 COO, 이승국 전 퍼블리 CPO가 포함되었다. 이들은 AI 및 SaaS 분야에 대한 집중적인 검토와 패밀리사의 글로벌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매쉬업엔젤스 대표파트너인 이택경은 "모바일 시장의 선도 기업을 초기에 발굴하고 조력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초기 AI 기업에 대해 적극적으로 투자할 것"이라면서 "신규 파트너들의 전문성을 활용하여 패밀리사의 글로벌 성공 사례를 만들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13년 설립된 매쉬업엔젤스는 ICT 분야에 특화된 초기 스타트업 전문 투자사로, 버킷플레이스(오늘의집), 넛지헬스케어(캐시워크), 스캐터랩(이루다), 핀다, 시프티, H2O호스피탈리티, 옴니어스, 튜링(수학대왕), 뤼튼테크놀로지스(뤼튼) 등 160여 개의 스타트업을 초기에 발굴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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