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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론, 중국 규제 후 주가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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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9-19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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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론 테크놀로지, 중국의 규제에도 주가 반등

미국의 메모리반도체 기업인 마이크론 테크놀로지가 지난 3월 중국발 악재를 겪었다. 중국 국가인터넷정보판공실이 마이크론을 특정해 인터넷 안보 심사를 진행한다고 발표한 것이다. 마이크론은 지난해 중국에서 전체 매출의 11%를 올린 중요 시장이었다. 이에 따라 국가인터넷정보판공실의 발표 후 마이크론 주가는 하루 만에 약 5% 하락했다. 그러나 중국의 규제 이후 반년 동안 마이크론 주가는 16.8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이 마이크론을 콕 집어 규제한 배경을 알면 주가가 반등한 이유도 이해할 수 있다.

마이크론은 1978년 미국 아이다호주에서 시작한 메모리반도체 제조회사로, 현재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큰 메모리반도체 기업이다. 당시 시장을 지배하던 인텔, AMD, 내셔널세미컨덕터 등 미국 기업들이 주춤할 때, 일본 기업인 NEC, 도시바, 히타치, 미쓰비시 등이 고성능 D램으로 시장을 장악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미국 정부가 반도체 반덤핑 상계 관세와 미-일 반도체 협정 등을 통해 시장에 개입하면서 마이크론은 살아남았다. 이후 마이크론은 도시바 등의 메모리반도체 사업 부문을 인수하며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반도체 기업으로 성장했다. 시장조사기업 가트너에 따르면 지난해 마이크론은 메모리반도체 시장에서 18.7%의 점유율을 기록해, 삼성전자(36.8%)와 SK하이닉스(22.8%)에 이어 세 번째로 큰 기업이다.

마이크론은 사실상 미국에서 유일한 D램 제조업체로 알려져 있다. 반도체는 정보 처리에 사용되는 시스템반도체와 정보 저장에 사용되는 메모리반도체로 나뉜다. 메모리반도체는 다시 D램과 낸드플래시로 분류된다. 시스템반도체 시장에서는 인텔, 퀄컴, 브로드컴, AMD 등 미국 기업들이 주로 활동하고 있지만, 메모리반도체 시장에서는 마이크론이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마이크론은 중국의 규제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반등한 것으로 보아, 업계에서는 마이크론이 강한 경쟁력과 성장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향후 마이크론은 중국 시장 외에도 다른 전 세계 시장에서의 성공을 모색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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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


정말 미래적인 기술이네요. 어서 빨리 상용화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홍한*


이런 소식 정말 좋아요.

김샛*


정말이지 이런뉴스는 올리지 말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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