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버스 기사들, 승용차 화재사고에서 시민 구조
마을버스 기사들이 승용차에서 극단 선택을 시도한 시민을 구출했다. 전주 마을버스 바로온 운전원 박 주임과 노 주임은 버스 운행을 마친 후 월드컵 경기장 회차지에서 대기하고 있었다. 그때 옆에 주차된 승용차 안에서 하얀 연기가 피어올랐다. 박 주임은 주차된 승용차 옆으로 다가가 내부에서 열기를 느꼈다. 운전석에는 누워 있는 남성의 실루엣이 보였다. 박 주임은 119에 신고한 후 소화기로 승용차의 유리창을 깨부숴 내부를 환기시켰다. 이어 번개탄에서 보닛까지 옮겨붙은 불을 진압했다. 승용차 안에 있던 남성은 무사히 구조되었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현재 생명에 지장이 없는 상태라고 전해졌다. 박 주임은 "비슷한 상황에 누구든 도움을 주었을 것"이라며 구조된 시민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기를 기원했다. 노 주임도 구조된 분의 안전을 소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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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
정말 미래적인 기술이네요. 어서 빨리 상용화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홍한*
이런 소식 정말 좋아요.
김한*
정말 대책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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