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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통합운영관리 플랫폼 기업 모션밸류의 지분 100%를 인수하며 합병 작업을 완료한 빅웨이브로보틱스가 로봇 자동화를 희망하는 수요기업과 공급기업을 매칭해주는 플랫폼 마로솔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마로솔은 모션밸류팀의 로봇 통합운영관리 노하우와 로봇 솔루션 구현 기술을 흡수하며, 다양한 로봇 솔루션 기술 개발을 더욱 가속화할 계획이다.

이번 합병으로 인해 모션밸류의 대표인 송준봉은 마로솔의 최고로보틱스책임자(CRO)로 임명되었다. 송 CRO는 제조·물류 로봇 분야의 표준화 솔루션과 이종·다종 서비스로봇의 최적화 워크플로우 엔진 개발을 비롯한 로봇 솔루션 개발을 총괄하게 된다. 서울대 기계항공공학부를 졸업한 뒤 서울대에서 연이어 석·박사 학위를 취득한 송 CRO는 로봇 생태계에 대한 이해와 함께 다양한 관련 기술에 종합적인 지식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모션밸류에서 최고기술책임자(CTO)로 활동했던 김만수 이사는 마로솔에서 로봇 관제 시스템을 통해 수집한 데이터를 유용한 형태로 가공·활용하기 위한 빅데이터·인공지능(AI) 기술 개발에 주력할 것이다. 김 CTO는 이전에 SK하이닉스에서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로 일한 경험도 가지고 있다.

송 CRO는 "마로솔과 모션밸류는 합병 이전부터 로봇의 대중화를 추구한다는 비전을 공유하고 있었다"며 "두 팀의 강점이 만난 시너지를 통해 거대한 비전을 실현할 수 있을 것 같아 큰 기대가 된다"고 전했다. 이번 합병을 통해 더욱 발전된 로봇 솔루션 개발과 로봇의 대중화를 위한 노력이 이어지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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