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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데렐라 타이틀 주인공, KLPGA 투어에서 또 한 번의 우승을 차지하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신데렐라 선수가 생애 처음 우승을 차지한 이후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주인공은 올해 투어 2년차인 마다솜(24)이다.

지난 17일 인천 클럽72CC에서 개최된 KLPGA투어 OK금융그룹 읏맨오픈에서 마다솜은 최종 3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로 총 3언더파 69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마다솜은 최종합계 15언더파 201타를 통해 21세의 루키 정소이와 연장전에 돌입했고, 연장 첫 번째 홀인 18번홀에서 버디를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마다솜은 1억4400만원의 우승상금을 획득했다. 또한 이번 우승으로 마다솜은 2년 시드를 받아 2025년까지 투어 출전권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며 선수 생활을 이어나갈 수 있다.

올해 투어 데뷔 2년차인 마다솜은 2021년 드림 투어에서 두 차례의 우승 경험을 가졌다. 하지만 이번이 정규 투어에서의 첫 우승이다. 특히, 이번 대회 이전인 지난 6월 한국여자오픈에서 마다솜은 연장전에서 우승을 놓치며 좌절했다. 그러나 이번 기회에서는 다시 연장전에서 승리를 거두었다. 데뷔 후 53번째 출전에서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는 성과를 이뤄냈다.

올해 KLPGA투어에서는 많은 새로운 우승자들이 등장했다. 마다솜은 이번에 9번째로 새로운 우승자가 되었다. 단일 시즌에서 가장 많은 신데렐라가 등장한 시즌은 2017시즌으로 총 10명의 신데렐라가 탄생했던 기록이 있다.

마다솜은 1타 차로 공동 2위로 출발했으며, 14번홀까지 4타를 줄이며 한때 2타 차로 선두에 올랐다. 그러나 17번홀에서 티샷을 벙커에 빠뜨려 보기를 적어 내리며 마지막 18번홀에서 정소이에게 추격을 허용했다.

연장전에서는 퍼팅 싸움이 벌어졌다. 마다솜과 정소이는 비슷한 위치에 있는 상황에서 세 번째 샷을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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