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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메이저리그의 차기 행선지는?
류현진의 계약 소식이 미뤄지고 있다. 그의 두 차례의 큰 수술과 나이가 MLB 팀들이 류현진에게 적극적으로 접근하지 못하는 이유 중 하나이다.

하지만, "류현진이 빅리그에서 성공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 대해 의심 없이 허무맹랑한 사람은 없을 것이다. 따라서 류현진의 계약이 왜 소식이 없는지 궁금해할 것이다.

국내 무대에서 큰 부상 없이 7시즌 동안 190경기에 출전한 류현진은 98승 52패, 1238탈삼진, 평균자책점(ERA) 2.80으로 압도적인 활약을 펼쳤다. 그는 미국 무대에서도 충분히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을 입증했다.

문제는 부상이었다. 완벽히 회복하여 MLB 전체 ERA 1위를 차지한 류현진의 최근 토론토와의 4년 8000만 달러(1036억원) 계약도 부상 없었다면 더욱 높은 가치를 얻을 수 있었다.

그러나 우려했던 것이 현실이 되었다. 토론토에서 한 번 더 부상에 시달리게 되었다. 그는 팔꿈치 수술을 받았고 지난 2년 동안 100이닝을 넘기지 못했다.

하지만 그의 기량에는 여전히 큰 문제가 없다는 것으로 보인다. 그는 올해 8월에 복귀하여 11경기에서 3승 3패, ERA 3.46을 기록하며 여전히 탁월한 리그 적응력을 보여주었다. 떨어진 구속은 아쉽지만, 그는 초저속 커브 등 새로운 무기를 개발하여 성공을 거두었다. 그의 위기관리 능력은 여전히 최고 수준이었다.

시즌이 끝난 후 다시 FA가 된 류현진은 한국프로야구(KBO리그) 복귀에 대한 취재진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그는 특정 시기에 관해 지정하지는 않았다. 정확한 결정은 그의 에이전트인 스캇 보라스를 통해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보라스는 "류현진은 내년에도 한국으로 돌아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류현진의 MLB 행선지는 여전히 미지수이지만, 그의 많은 팬들은 그가 빅리그에서 계속해서 성공할 수 있기를 소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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