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뤼이드, 토익스피킹 시험 대비 모의고사 서비스 산타 세이 출시

인공지능(AI) 기반 교육기술 기업 뤼이드가 토익스피킹 시험에 대비하는 모의고사 서비스 산타 세이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실제 토익스피킹 시험과 유사한 환경에서 20분 동안 11개의 문항이 1세트로 제공되며, 발음, 억양, 문법, 어휘, 내용의 일관성 및 완성도 등 각 평가 항목별 진단을 통해 예상 점수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생성 AI 기술을 활용하여 자동 채점과 첨삭이 이루어진다.

뤼이드 관계자는 "스피킹 테스트는 정답과 오답이 분명한 객관식이나 단답형 주관식 문항 기반 평가와 달리 객관적 발화 진단과 문법, 내용 이해도 종합적 평가가 필요해 고도의 AI 교육 기술이 집약적으로 필요한 분야"라고 설명했다.

뤼이드는 1만건 이상의 실제 학생 답안을 기준으로 점수 모델을 학습시켰다. 또한, 800여 명의 베타 버전 참여자들의 사용성을 분석하여 특정 점수대에서 발생하던 오류를 해결하고, 점수 예측 정확도와 첨삭의 적합성을 높였다고 전했다.

토익스피킹 실제 채점관의 채점 결과와 AI 모델의 채점 결과를 비교한 결과, 오차 범위는 10점 미만으로 나타났다. 특히, 모의고사 종료 후 3분 만에 예상 점수가 나오는 신속성은 베타 버전 당시에도 높은 호응을 얻었다.

뤼이드 관계자는 "산타 세이는 수험생 뿐만 아니라 토익스피킹 교육기관들에게도 매력적인 상품이 될 수 있다"며 "교육 효과를 점검하는 채점 서비스의 운영 비용과 시간을 감축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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