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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닛, 사우디아라비아 헬스케어 샌드박스에 첫 공식 참여

루닛은 사우디아라비아 정부의 국가 전략과제인 비전 2030의 일환으로 진행 중인 헬스케어 분야의 디지털 혁신을 위한 헬스케어 샌드박스에 국내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공식 참여한다고 26일 밝혔습니다.

헬스케어 샌드박스는 사우디 보건부(MoH)가 보건의료 분야의 디지털 대전환을 통해 국가 의료 서비스를 혁신하고자 마련한 프로젝트입니다. 루닛은 이번에 샌드박스 참여 기업으로 선정되어, 사우디 보건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게 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국가 의료 시스템의 선진화와 디지털 생태계 구축 사업에 본격적으로 참여하게 될 것입니다.

사우디 보건부는 지난 25일 리야드에서 루닛의 샌드박스 참여를 지원하는 기념행사를 개최했습니다. 이 행사에는 사우디 보건부 차관과 사우디 국제협력부 차관보 등 사우디 주요 인사와 한국 정부 고위급 인사, 그리고 루닛 대표 등 1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한국 보건복지부와 외교부의 국내 보건의료 해외수출 지원을 위한 공조를 통해 적극적으로 추진되었습니다.

루닛은 이번 샌드박스 참여를 통해 사우디 보건부 산하 세계 최대규모 공공의료 가상병원인 SEHA 가상병원(SVH)과의 업무협약(MOU)을 맺고, 3개월 동안 실증사업(PoC)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번 확대 공급은 사우디 보건부 장관의 지시에 따라 이뤄졌습니다. 지난 6월 이슬람 최대 메카 성지순례 종교행사인 하지(Hajj) 기간 동안 루닛의 AI 솔루션을 응급 및 긴급환자 치료에 투입하여 성과를 거두었고, 이를 인정받아 이번 확대 공급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루닛은 이번 헬스케어 샌드박스 참여를 통해 사우디아라비아의 헬스케어 분야에서의 디지털 혁신에 기여하고, 글로벌 의료 시장에서 한국 기업의 경쟁력을 높일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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