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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현 롯데마트 대표가 롯데마트·슈퍼의 2024년 통합 계획을 공개했습니다. 올해는 마트와 슈퍼의 상품 조직 통합에 집중했으며, 내년에는 고객 중심의 맞춤형 마케팅을 통해 충성고객에게 더 집중하려는 계획입니다. 롯데마트는 특히 그로서리 중심의 특화 매장을 신설하여 그로서리 NO.1 마켓으로 성장하고자 합니다.

강 대표는 8일 롯데 시그니엘에서 개최된 2024 롯데마트&롯데슈퍼 파트너스 데이에서 이와 관련된 내용을 발표했습니다. 이 행사에는 강 대표를 비롯해 100여개의 주요 파트너사 CEO 및 담당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습니다.

강 대표는 발표에서 "지난 1년 동안 마트·슈퍼 상품 조직을 통합하여 양사의 우수한 파트너들을 추려내고, 비효율적인 부분을 통합하여 효율을 개선하고 일하기 편하게 만들었다"며 "이 결과 전체 매출이 약 15% 성장하였고, 100여 개 상품의 판매량만 200만개 이상, 매출액도 120억원 이상을 기록하며 성공적인 성과를 거두었다"고 말했습니다.

발표에 따르면, 기존에 롯데마트에서만 거래되던 완도전복주식회사는 통합 시너지를 통해 매출이 약 40% 증가했으며, 롯데슈퍼에서만 판매되던 해남미소절임배추는 마트 납품 이후 약 35%의 매출 증가가 있었습니다.

롯데마트·슈퍼는 내년부터는 고객 맞춤형 개인화 마케팅도 적용할 계획입니다. 인풋과 아웃풋이 불명확한 프로모션 대신, 고객 데이터를 철저히 분석하여 고객 맞춤형 프로모션을 전개할 예정입니다.

강 대표는 "앞으로는 일반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의미 없는 프로모션 등을 축소하고 충성 고객 중심의 마케팅 전략으로 전환하고자 합니다"며 "올해 초 단계에서 핵심적인 변화를 이루었으며, 내년에는 고객들이 더욱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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