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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건설업계 대표 브랜드 롯데건설이 성남시와 함께 도심항공교통(UAM: Urban Air Mobility) 기반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롯데건설은 UAM을 통한 도시 교통 혁신의 중심지로 예상되는 성남시와의 협력을 통해, 국내 최초로 이용 가능한 버티포트(UAM 이착륙장) 구축 및 상용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 체결로 인해, 롯데건설은 UAM기반시설(버티포트, 실증대상지 등) 검토, 실증 및 상용화를 위한 항공 노선 확보, 사회적 수용성 향상을 통한 미래지향적 발전방향 모색 등 다양한 일정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성남시의 UAM 실증 상용화 및 미래 모빌리티 허브로의 도약을 위해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롯데건설은 지난해 5월, 롯데정보통신, 롯데렌탈 등과 함께 롯데 컨소시엄을 구성하며 UAM 통합 운용을 위한 국가 실증사업인 K-UAM 그랜드 챌린지 1단계(K-UAM GC-1) 참여를 위해 국토교통부에 제안서를 공동 제출하였다.

롯데 컨소시엄은 타 컨소시엄과는 다르게 참여사 대부분이 롯데 그룹사로 구성되어 있어 그룹사간의 협업이 원활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이번 협약 체결로 인해 더욱 확실한 협력 관계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롯데건설은 롯데그룹이 보유한 유통, 관광 인프라 시설의 주요 거점과 연계해 안전하게 도심항공교통(UAM)을 이용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버티포트를 구축할 계획이다. 기존 교통망과 연계한 UAM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을 수립하고, 안전한 버티포트 운용을 위해 원격관제, 자율주행 연계, 소음/진동 측정 등 추가적인 작업을 진행할 것이다.

현재 롯데 그룹사들과의 협력을 통해 롯데몰, 롯데마트, 롯데백화점 등 도심 내 주요 거점 상부에 버티포트 설치 가능 여부를 검토하고 있으며, 추후 사업이 추진되면 고객 대상의 교통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 체결로 인해 롯데건설은 UAM 분야를 선도하는 기업으로써의 지위를 더욱 견고히 할 것으로 예상되며, UAM 분야의 미래성과 혁신적인 기술력을 통해 국내외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성남시는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국내에서 최초로 상용화 가능한 UAM 이착륙장의 구축이 이루어지면서 UAM 분야에서 미래 모빌리티 중심 도시로써의 역할을 보다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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