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 전기차 RZ 출시…토요타의 후발주자 극복할까?
토요타의 전기차 분야에서의 약점을 극복하기 위해 렉서스는 브랜드 최초의 순수 전기차 RZ를 출시하였다. 지난달 출시된 RZ는 렉서스의 정숙성과 운전 즐거움을 계승하면서 기존 토요타의 UX 300e의 단점을 극복한 전기차로 인정받고 있다.
토요타는 하이브리드(HEV) 분야에서 넘사벽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이것은 일본의 장인 정신을 대표하는 모노즈쿠리와 가이센의 덕분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정신은 변화와 혁신의 시기에는 단점이 되기도 한다. 실제 토요타는 전기차 분야에서는 약한 존재감을 보였다. 하이브리드 분야의 성공에 도취해 전기차 진출 시기를 놓쳤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난 2021년 12월14일, 토요타는 전기차 물결에 합류하기 위해 하이브리드 명가에서 전기차 명가로 도약하겠다는 발표를 하였다. 토요타는 전기차 뿐만 아니라 하이브리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연료전지차와 같은 다양한 전동화 라인업을 통해 탄소 중립을 추구하는 계획을 밝혔다. 더불어 전기화가 아닌 전동화에 방점을 찍었다.
전동화를 선도하는 것은 토요타의 프리미엄 브랜드인 렉서스가 담당하였다. 브랜드 최초의 전기차인 RZ는 2019년 국내 출시된 하이브리드 모델인 UX 250h를 기반으로 개발되었다. 이를 통해 RZ는 기존 UX 300e의 단점을 극복하면서, 렉서스의 정숙성과 운전 즐거움을 더한 전기차로 평가받고 있다.
이에 대해 렉서스코리아 이사장은 "렉서스는 토요타 그룹에서 가장 성장하는 브랜드로, 전기차 시장에서도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RZ는 순수 전기차로서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것"이라고 밝혔다.
전기차 시장에서 급변하는 상황 속에서 토요타는 뒤늦게 전기차 시장에 진입하게 되었지만, 렉서스의 RZ 출시로 인해 더욱 경쟁력 있는 제품 라인업을 갖추게 되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앞으로 토요타와 렉서스는 전동화 시장에서 더욱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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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
정말 최고예요!
김한*
좋은 뉴스 담아갑니다.
김한*
정말 대책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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