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러시아 정보원이 우크라이나 보안국에 의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의 암살 음모 혐의로 구금되었다고 보안국이 밝혔다. 지난달 말 대통령 방문지인 미콜라이우 지역에서 러시아 정보원이 암살 관련 정보를 수집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확인하였다고 보안국은 밝혔다. 구금된 러시아 정보원은 대통령의 이동 경로와 위치 목록, 시간 등의 정보를 수집하고 있었다고 설명하였으며, 추가로 첩보 정보를 입수한 후 보안 조치를 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구금된 정보원은 최대 12년의 징역형을 선고받을 것으로 전해졌다.

구금된 러시아 정보원은 우크라이나 남부의 군부대 매장에서 판매원으로 근무하였던 여성으로 확인되었다. 보안국은 정보원의 휴대전화를 추적한 결과, 대규모의 새로운 공격에 대비하여 전자전 시스템과 탄약이 보관된 창고의 위치를 파악하려는 음모가 있었음을 알게 되었다고 전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우크라이나 관리들과의 전화 회의에서 우크라이나의 반역자들에 대한 투쟁에 대한 브리핑을 받았으며, 러시아 정보원의 구금 사실을 확인하였음을 시사하였다. 이번 사건은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간의 긴장 상태를 더욱 고조시키는 원인이 되었다. 이에 러시아의 대응과 우크라이나의 보안 강화가 예상되며, 국제 사회의 주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우크라이나 보안국은 앞으로도 이와 같은 암살 음모나 첩보 활동에 대한 철저한 방어태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통령의 안전을 지키기 위하여 보안 당국은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며, 국민의 안전과 안정을 위해 계속해서 경계를 강화할 것이다.

추천

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