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랩지노믹스, AI 기반 암질환 분석 플랫폼 메셈블 특허 출원

랩지노믹스는 13일,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사용자 맞춤형 암질환 분석 플랫폼 메셈블(Mesemble)에 대한 특허 출원을 밝혔다.

이 회사는 메셈블을 통해 액체생검을 기반으로 한 암 진단 생체표지자(바이오마커) 개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메셈블은 랩지노믹스의 자회사인 자회사 제노코어비에스가 개발한 것으로, 암 질환 후성유전체 정보를 이용하여 암 환자와 정상군의 DNA 메틸화 유형을 분석하여 암 발생을 예측한다. 이러한 과정에서 축적된 데이터를 활용하여 액체생검을 기반으로 한 암 진단 바이오마커를 발굴할 수 있다.

메셈블은 AI 분석 기술을 활용하여 암 진단 정확도를 높이고, 상용화 가능성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기존에는 논문을 기반으로 실험적이고 기능적인 방식을 통해 바이오마커를 개발해 왔다.

랩지노믹스는 이미 메셈블을 활용하여 전립선암, 췌장암, 난소암, 치매 등 조기 진단이 어려운 질환을 대상으로 유의미한 데이터를 확보했다. 또한 전립선 암 조기 진단에 최적화된 바이오마커를 발견하고 검증 실험을 추진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확보한 바이오마커 정확도 데이터를 검증하는 실험을 연내 마무리할 것"이라며 "췌장암, 난소암, 알츠하이머 치매 등도 순차적으로 검증 실험에 돌입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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