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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르기니, 브랜드 최초의 순수 전기차 란자도르 공개

이탈리아 슈퍼카 브랜드 람보르기니가 자사의 첫 번째 순수 전기차인 란자도르 콘셉트카를 공개했습니다. 람보르기니는 앞서 공개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 레부엘토와 함께 전기차로의 전환을 이끌 것으로 보입니다. 이 새로운 전기차는 2028년에 양산될 예정이며, 현대의 지속 가능한 자동차 시장에 대한 람보르기니의 진정한 진입을 나타냅니다.

란자도르는 지난 18일 미국 캘리포니아 몬테레이에서 처음으로 공개되었습니다. 이 차량은 우주선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되었으며, 4인승 2도어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란자도르에는 고출력 전기모터가 각 차축에 장착되어 강력한 주행 성능을 제공합니다. 또한, 1메가와트(mW) 이상의 전력을 제공하며 리어액슬에는 능동형 e-토크가 탑재되어 코너링 성능을 더욱 강화했습니다.

이 차량은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도달하는 데에 2초 이내의 시간이 소요된다고 합니다. 람보르기니는 LDVI 주행 동력 시스템, 능동형 공기 역할 및 에어 서스펜션, 조향이 가능한 리어액슬이 장착된 능동형 섀시와 같은 제어 시스템을 채택했습니다. 구체적인 사양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장거리 주행이 가능한 최신 고성능 배터리팩도 장착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란자도르는 외관뿐만 아니라 내부에서도 지속 가능성에 초점을 맞춘 디자인이 적용되었습니다. 친환경 재료인 메리노 울, 재생 탄소, 재활용 플라스틱 합성 섬유 등이 실내에 널리 사용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람보르기니는 울트라 그란 투리스모(GT)라는 새로운 자동차 세그먼트를 창출했습니다.

란자도르의 양산 시기는 2028년으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람보르기니는 이미 출시된 레부엘토를 시작으로 2024년까지 모든 라인업을 전기차로 전환할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약 3조 5000억 원에 달하는 25억 유로를 전동화 프로젝트에 투자할 예정입니다. 람보르기니의 회장 스테판 윙켈만은 "2년 6개월 이상의 준비 기간을 거쳐 브랜드의 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