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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라인야후(LY코퍼레이션)가 현지 주류 판매 회사를 흡수합병합니다. 이번 합병은 커머스 사업을 강화하고 경영자원을 극대화하기 위한 전략입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라인야후는 이사회를 열고 마츠다 사케텐과의 합병을 의결하였습니다. 두 회사는 이달 6일 합병 계약을 체결하였으며, 합병의 공식 일자는 내년 3월 1일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이번 합병은 라인야후가 존속회사로, 마츠다 사케텐을 소멸회사로 하는 흡수합병 방식으로 이루어지게 됩니다. 따라서 마츠다 사케텐은 합병과 동시에 해산될 것입니다.

라인야후는 네이버의 관계사로 알려져 있습니다. 네이버와 소프트뱅크는 2021년 지분 50대50으로 합작하여 A홀딩스를 출범시켰습니다. A홀딩스는 라인과 야후재팬을 운영하는 Z홀딩스를 자회사로 갖고 있었는데, 지난 10월에 Z홀딩스와 라인, 야후재팬이 합병하면서 라인야후라는 법인이 출범하게 되었습니다.

1964년에 설립된 마츠다 사케텐은 일본에서 주류를 판매하는 회사입니다. 이번 합병으로 인해 라인야후가 직접적인 주류 관련 사업으로 진출할 가능성은 낮을 수 있으나, 자체 사업과 연계하여 다양한 사업을 계획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합병서에는 "마츠다 사케텐이 보유한 주류 소매업 면허 승계에 관해 라인야후가 관련 공공기관 등으로부터 허가, 승인 등을 받은 것을 조건으로 합병 효력이 발생한다"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라인야후는 이번 합병을 통해 커머스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되었다고 설명하였습니다. 라인야후 관계자는 "회사의 커머스 사업을 통합적이고 효과적으로 전개하고 동시에 경영 효율성을 높이고 경영자원을 극대화하기 위함"이라고 말했습니다.

실제로 라인야후는 커머스 사업을 강화하면서 현지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국민 메신저 라인과 포털 서비스 야후재팬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다양한 비즈니스 영역에서 성장해 나갈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번 합병을 통해 라인야후는 더욱 강력한 경쟁력을 갖추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과를 발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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