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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트론, 전기차 시장에서 LFP 배터리 진출…이엘에바타와 협력 계획

전기차 시장에서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시장에 광트랜시버 전문업체인 라이트론이 진출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라이트론은 독일의 이엘에바타와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라이트론은 이엘에바타와 함께 LFP 배터리 셀을 제조하고 판매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오는 12월 22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이차전지 셀과 팩 개발, 제조, 매매, 이차전지 소재·전고체·생산설비의 개발, 제조, 판매 등을 사업 목적에 추가할 예정이다.

LFP 배터리는 가격은 저렴하지만 에너지 밀도가 낮아 주행 거리가 짧은 단점이 있다. 그러나 테슬라, 폭스바겐, 벤츠, 볼보 등이 전기차 가격을 낮추기 위해 LFP 배터리 채택을 공식화하여 수요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이에 따라 라이트론은 LFP 배터리 시장에 진출하여 전기차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엘에바타는 독일의 기술을 기반으로 한 LFP 배터리 제조 전문기업으로서, 유럽 진출에 필수적인 CE 인증과 안전 인증인 UN 인증을 획득하였으며 국제 표준인증기관인 SGS의 성능 평가를 통과했다. 이엘에바타는 차세대 제품으로 1회 충전 시 1000km를 주행할 수 있는 고성능 LFP 배터리를 개발하였으며, 배터리 무게를 경량화한 코팅 배터리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라이트론은 이엘에바타의 LFP 배터리와 차세대 코팅 배터리 기술을 강점으로 갖고 있으며 독일과 튀르키 예에 생산 기지를 보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사우디아라비아와 인도 등에 합작법인 형태로 진출하여 안정적인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엘에바타는 독일과 튀르키 예의 공장에서 기존에 판매하던 배터리의 성능을 개선한 고성능 LFP 배터리를 12월부터 생산할 계획이다. 또한 사우디아라비아의 사우디국제산업단지회사와 합작법인 설립 및 남서부 경제도시 자유무역지역에 생산 시설을 구축할 예정이다. 전기차 시장에서의 LFP 배터리 수요 증가에 대비하여 이러한 협력과 계획들이 안정적인 성장을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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