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8월에 퇴사한 나와 여동생. 집에서는 난리가 났다. 예전부터 취미로 디저트를 만들고 지인들에게 나눠주던 것을 팔아보자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6년간 모은 돈을 합쳐 1000만원으로 10평짜리 매장을 얻었다. 중고 시장을 돌며 저렴하게 기구들을 구했다. 그래서 온라인 디저트 판매에 도전했지만 홍보할 방법이 없었다. 그래서 무작정 라이브 커머스를 시작했다. 처음 날에만 30만원을 벌었고 6개월 동안 소금 빵만 1만개를 팔았다. 현재는 월 매출이 1500만원 정도이다. 최근 4년 동안 디저트 전문점 창업이 늘고 있다. KB국민카드의 매출 데이터에 따르면, 디저트 전문점 매출액은 2019년부터 매년 8%, 28%, 47%씩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 기간 동안 가맹점 수도 48% 증가했다. 제품의 단가가 높기 때문에 매출 확보에 유리하다. 최근에는 온라인으로만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곳들도 늘어나고 있다. A급 입지의 월세를 고르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수익성 확보가 용이하다. 한 자매가 이 시장에 도전했지만 홍보를 하지 못했다. 매출이 0원이 나와서 결국 라이브 커머스를 시도했고, 플랫폼 식품 카테고리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야기는 씨스쿠키 채널을 운영하는 27살 박민희 씨의 이야기이다. 그는 그립이라는 라이브 커머스 플랫폼에서 씨스쿠키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이전에는 화장품 업체에서 6년간 MD로 일했었다. 그 회사에서 다양한 제품들을 온라인으로 판매하는 일을 했다. 하지만 그는 자신의 제품을 판매하고 싶었다. 그래서 물리치료사 출신인 동생과 함께 디저트를 만드는 것이 취미였다. 주말은 물론이고 평일에도 계속 디저트를 만들었다. (웃음)

추천

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