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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산업차량, 인천 본사에 300억원 투자해 스마트오피스 구축

두산산업차량은 자회사인 두산산업차량의 인천 본사에 300억원을 투자하여 최신 시설을 갖춘 스마트오피스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두산산업차량은 지난 17일 신축 공사를 위한 착공식을 인천 동구에 위치한 본사에서 가졌다.

신축하는 스마트 오피스는 내진 설계를 반영하고 에너지 효율을 높인 건물로 구성된다. 높낮이 조절이 가능한 모션 데스크와 화상 회의 시설이 설치된 최신 업무 공간으로 구성되어 업무 효율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번 신축으로 공장 내에 분산되어 있던 부서 별 사무직 근무지를 통합해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다.

이 스마트오피스는 내년 말에 준공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지하 1층부터 지상 4층까지 연면적 5300여㎡의 규모를 가진다. 사무 공간 뿐만 아니라 전시 공간과 타 지역 근무자가 사용할 수 있는 업무 공간(Remote office) 등도 설계되어 있으며, 이와 함께 공장 내 설비 재배치도 진행된다. 일부 설비 기능은 외부로 이전하고, 자재 보관 공간도 체계적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착공식에 참석한 두산밥캣 박형원 ALAO 지역장은 "지난해 두산산업차량이 55년 역사상 최대의 경영성과를 달성했다"며 "스마트오피스 신축은 업무 효율성을 높여 더 큰 성과 창출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두산산업차량은 1968년 국내 최초로 지게차 생산을 시작한 물류장비 제조 업체로, 이번 신축은 임직원들의 근무 환경 개선과 중장기 인력 채용에 대비한 공간 확충을 위한 결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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