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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이치뱅크는 테슬라의 목표 주가를 300달러에서 285달러로 하향 조정했지만, 여전히 "매수" 등급을 유지했습니다. 도이치뱅크는 테슬라의 2024년 전망이 컨센서스보다 악화될 수 있다고 보고, 이에 따라 목표 주가를 낮췄습니다.

도이치뱅크의 분석가인 에마뉴엘 로스너는 3분기의 납품 추정치를 455,000대에서 440,000대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테슬라의 3분기 납품 추정치는 이전에 473,000대였으나 현재는 462,000대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3분기의 납품 감소는 업그레이드된 모델3의 생산 관련 구조 변경으로 인해 공장 가동 중단 시간이 발생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분석가는 또한 2024년의 수요가 더 큰 문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최근 뮌헨 자동차쇼 투자자회의에서 테슬라는 오스틴과 베를린 공장의 생산량을 주당 1만대 늘릴 계획이 없으며, 내년에 이 두 공장의 생산량을 늘리고 사이버트럭의 기여를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고 분석가는 언급했습니다. "차량의 생산 증가 속도가 더 느리고 복잡해졌다"고 말했습니다.

도이치뱅크의 기본 전제는 테슬라가 내년에 약 210만대의 납품을 목표로 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현재의 컨센서스인 230만대보다 9% 적은 수치입니다.

2024년 납품 추정치의 하락, 생산 증가 속도의 둔화, 사이버트럭의 인도 둔화 등은 투자자들이 듣고 싶어하지 않는 내용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테슬라의 목표 주가는 주목해야 할 사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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