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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이치뱅크,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매수 상향 - 목표 주가 85달러로

도이치뱅크가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를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 이에 따라 목표 주가도 이전의 65달러에서 85달러로 상승했다고 한다. 이는 금요일 종가인 71.53달러보다 약 19% 상승 여력이 있다는 것이다.

도이치뱅크는 DRAM에 대한 가격 결정력이 변곡점에 도달했다며, 마이크론이 11월 분기에 매출과 수익 가이던스에서 월가의 예상을 뛰어넘을 것이라고 밝혔다. 도이치 뱅크의 분석가인 시드니 호는 마이크론의 연간 주당 조정순익 전망치를 2024년에 종전의 1달러에서 3달러로, 2025년에는 종전의 5달러에서 7.5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호 분석가는 "마이크론의 주가가 다운사이클 기간 동안에 예상보다 높게 유지됐다"면서도, 추정치가 증가하고 평가 배수가 확대된 만큼 추가 평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실제로 마이크론 주가는 2023년 초부터 거의 40%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분석가는 이전에는 DRAM 과잉 재고로 대표되는 마이크론에 대한 입장이 완화됐으며, 이제 마이크론은 HBM DDR5 메모리 칩 라인 등 반도체에 대한 수요와 가격 결정력이 돌아오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공급망의 과잉 재고와 거시적인 최종 수요의 약세로 마이크론에 중립적인 입장이었으나, 이제 모든 공급업체의 공격적인 생산 감축을 고려할 때 최악의 다운사이클이 지나갔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HBM 및 DDR5에서 AI 서버 관련 수요가 강하다고 지적했다.

현재 마이크론을 커버하는 36명의 분석가 중에서는 적극적인 매수 의견을 가진 사람이 5명, 매수 의견을 가진 사람이 20명, 중립적인 의견을 가진 사람이 9명이다. 평균 목표 주가는 75.84달러이다.

마이크론 주가는 개장 직후 1%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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