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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브시스터즈, 쿠키런: 킹덤 중국 출시로 실적 반등 전망

데브시스터즈가 중국 시장으로 진출한 쿠키런: 킹덤 게임이 실적 반등을 이끌 것으로 전망된다. 회사는 지난 7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하며 비상 경영 체제에 돌입한 상황이지만, 쿠키런: 킹덤이 중국에서 좋은 흥행을 보여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또한, 쿠키런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다양한 신작 출시 예정이라 데브시스터즈의 올해 영업이익은 700억원에 가까워질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달 28일 중국에서 출시된 쿠키런: 킹덤은 현재 중국 애플 앱스토어 매출 순위에서 24위를 기록하고 있다. 출시 첫 날에는 8위까지 올랐으나 현재는 순위가 조금 떨어졌지만 여전히 흥행 기대감이 높다. 특히 중국 앱마켓 플랫폼 탭탭과 빌리빌리에서는 출시 직후부터 1위에 올라 중국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데브시스터즈 관계자는 "현재 애플 앱스토어 순위에서는 밀려있지만 현지 퍼블리셔 등과 협력하여 긍정적인 초기 성과를 이어갈 것"이라며 "앞으로는 중국풍의 신규 오리지널 쿠키와 스토리, 춘절 연휴 기념 이벤트, 현지 밀크티 브랜드와의 협업 등 다양한 활동을 계획한다"고 밝혔다.

쿠키런: 킹덤은 데브시스터즈의 쿠키런 IP를 기반으로 한 게임으로, 기존의 횡스크롤 러닝 액션에 캐릭터의 성장 및 수집 요소를 강조해 RPG(역할 수행 게임) 장르로 재해석했다. 2021년에 국내에서 출시된 이후 미국, 일본 등 해외 시장에도 진출해 매출 상위권에 올랐으며, 글로벌 성공 가능성을 확인했다.

데브시스터즈의 중국 시장 진출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따라 회사 내부에서도 중국 진출에 큰 기대를 가지고 있다. 앞으로 데브시스터즈는 중국 시장을 위해 꾸준한 업데이트와 중국적인 요소들을 담은 새로운 쿠키와 스토리, 춘절 연휴 기념 이벤트, 현지 밀크티 브랜드와의 협업 등 다양한 활동을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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