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초등교사, 악성 민원에 시달리다 스스로 목숨을 끊는다
악성 민원에 시달리던 40대 초등교사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고, 이후 그의 신체조직이 기증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대전지역의 한 맘카페에는, "마지막까지 선생님이셨습니다. 어려운 결정을 해주신 유가족분들께 감사드립니다"라는 제목으로 글이 올라왔습니다. 글쓴이는 유가족의 동의를 얻어 글을 올렸으며, 선생님이 영면 직후 화상 환자에게 피부를 기증하고 떠났음을 밝혔습니다. 유가족은 장기 기증도 검토했지만 실현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 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해당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아이가 좋은 선생님이었다는 사실에 감회가 남았고, 유가족의 어려운 결정에 위로의 말을 전하며, 민원으로 고통받은 교사들이 없는 세상을 바라는 의견을 남겼습니다. 이 교사는 대전 유성구의 한 초등학교에서 저학년 학급 담임을 맡았으며, 지속적인 민원과 아동학대로 고통을 호소했다는 것이 알려졌습니다. 아동학대 혐의는 관계기관의 조사를 거쳐 무혐의로 처분받았지만, 관련 학부모들은 이후 3년간 교사에게 민원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와 함께, 말하기 어려운 고민을 겪고 있는 경우에는 자살예방 상담전화나 정신건강 상담전화를 이용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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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
정말 미래적인 기술이네요. 어서 빨리 상용화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동*
정말 최고예요!
김한*
창업뉴스라고 왔더니 창업에 관련된게 하나도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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