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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학교, AIoT를 활용한 고독사 예방시스템 구축사업 선정

단국대학교 문현준 교수 연구팀이 행정안전부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에서 주관하는 국민수요 맞춤형 생활안전 연구개발사업-지능형 사물인터넷(AIoT)을 기반으로 한 취약계층 고독사 예방시스템 구축사업에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고령 노인, 1인 가구, 장애인 가구의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해 인공지능과 IoT를 활용하여 개발되며, 3년간 약 23억 5000만원이 투입된다. 문 교수팀은 김호정 건축학부 교수, 김동재 인공지능융합과 교수, 조정민 성신여대 간호학과 교수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서비스 개발에는 SQI소프트㈜와 ㈜스페이스엣지가 참여한다.

문 교수팀은 개발 목표로 AI 학습모델, 위험집단 특성 연계 서비스, AAL 케어시스템을 설정하였다. 사용자의 거주 행태와 에너지 소비량을 기반으로 고독사에 대한 빅데이터를 수집하고, 위험도에 따른 예방 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다.

이번 고독사 예방 시스템은 지능형 사물인터넷과 다양한 센서가 접목된 상황인지 생활지원기기를 통해 실내의 이산화탄소 농도, 온·습도 변화, 사용자 행동패턴 등을 원격으로 모니터링한다. 위험 상황을 감지하면 관리 담당자에게 자동으로 알림을 전송한다. 실내 데이터 센서를 활용하기 때문에 사용자는 웨어러블 기기를 착용하지 않아도 된다.

문 교수는 "AI가 접목된 고독사 예방 시스템을 구축하여 사고를 미연에 예방하고 신속한 조기 대응이 가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 SH공사 강서 주거안심종합센터, 사당 종합사회복지관, 의정부시와의 협력을 통해 고령 노인과 1인 가구 등의 취약계층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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