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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 회복까지 시간 소요 예상…목표가 하향 조정

다올투자증권은 LG에너지솔루션에 대해 회복까지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며, 이에 따라 목표주가를 종전의 80만원에서 70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그러나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다올투자증권은 LG에너지솔루션의 3분기 매출액이 8조2000억원, 영업이익이 5973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각각 6.6% 감소하고 29.7%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실적은 판가 하락 및 출하량 감소로 컨센서스를 하회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영업이익은 전 분기의 일회성 비용에 따른 낮은 기저로 인해 회복되는 것으로 보이며, 이 역시 실적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중대형 전기차(EV)는 VW그룹과 볼보그룹의 판매량 성장세 둔화로 인해 출하량이 전 분기 대비 8% 감소한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GM향 얼티엄셀즈 1공장은 파업 영향으로 인해 가동률이 상승하지 못할 것으로 예측되었다.

하지만 다올투자증권은 4분기부터는 출하량과 수익성이 회복될 것으로 예상했다. 4분기 매출액은 8조7000억원, 영업이익은 7154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각각 6.4%, 19.8%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올투자증권은 "폴란드 공장 가동 중단 보도가 있었지만 이는 일부 가동률 조정"이라며 "폴란드 공장은 특정 고객사 대응 공장이 아니어서 전체 중단이 아니고, 장기적으로 성장 모멘텀 훼손은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LG에너지솔루션은 회복까지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지만, 장기적인 성장 가능성을 고려하여 매수를 유지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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