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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의 이익모멘텀이 올 4분기와 내년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다올투자증권은 네이버의 이익모멘텀을 강조하며 매수 의견을 유지했고, 목표주가도 30만원으로 유지했다. 현재 네이버의 주가는 22만3500원이다.

다올투자증권 연구원 김하정은 어려운 광고 환경 속에서도 네이버가 실적 안정성을 증명했다고 밝혔다. 또한 하반기나 내년에는 광고 경기가 반등할 것으로 예상되며, 생성 AI인 하이퍼클로바X가 실적에 더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네이버는 2분기에 전년 대비 매출액이 18% 증가한 2조4000억원, 영업이익은 11% 증가한 3727억원을 기록하였다. 또한 광고 매출은 기대 이상으로 회복되었으며, 전체 광고 시장이 아직 일부만 회복됐음에도 광고 매출의 회복이 나타났다고 김 연구원은 분석했다.

하지만 김 연구원은 3분기에는 광고 비수기와 웹툰 성수기 마케팅이 겹칠 것이라며 이익률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4분기에는 광고 성수기뿐만 아니라 도착보장 서비스 유료화 등 커머스 성장 가능성도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9월부터 광고·커머스 등에 적용될 생성 AI 기능을 고려하면, 계절적인 마케팅비 감소와 함께 높은 매출과 이익 성장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4분기의 이익 모멘텀이 내년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며, 네이버의 내년 영업이익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을 제시했다. 네이버의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며, 투자자들에게 매수를 권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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