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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8월 셋째주 첫 거래일에 반등

14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반등세를 보였다. 나스닥 지수는 1% 넘게 상승하며 13,788.33에 마감했다. 다우존스와 S&P 500 지수도 소폭 상승하여 각각 35,307.63과 4,489.72에 기록되었다.

기술주들이 웅크렸다가 다시 뛰기 시작했다. 엔비디아는 새로운 AI(인공지능) 칩 출시를 앞둔 호평 속에서 하루 만에 7.09% 급등했다. S&P 500의 정보기술 부문은 1.9% 상승했으며, 통신 서비스 부문도 1% 상승했다. 이런 가운데 메타 플랫폼, 애플, 알파벳, 마이크로소프트(MS), 아맞ㄴ 등의 7개 종목이 모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테슬라는 이날 모델Y 차량 가격을 약 1900달러씩 인하한다고 발표하면서 1% 이상 하락했다.

한편, 국채시장에서는 10년물 수익률이 4.194%로 올라섰다. 이는 채권왕 빌 그로스나의 건들락 예언처럼 5%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타나고 있다. 이는 정부의 발행규모가 시장에서 충분히 소화되지 못하고 있는 현상으로 보인다.

뉴욕증시는 이번 반등으로 경기 회복에 대한 더욱 강한 기대감을 품고 있다. 향후 시장 상황을 주목해 미래 투자에 대한 결정을 내려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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