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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비랩, 싱가포르 국립 병원과 협력하여 AI 기반 푸드 스캐너를 활용한 헬스케어 서비스 제공

누비랩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푸드 스캐너를 개발하여 싱가포르 국립 병원과의 협력을 통해 입원 환자 영양 관리에 활용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 솔루션은 환자의 식판을 스캔하여 식사 섭취량과 영양소를 분석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기존의 환자 식단 기록 방법인 24시간 회상법과 비교하여 95% 이상의 정확도를 보여주며, 스캔에 1초 미만의 시간이 소요되어 의료진의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고 한다.

이 솔루션은 싱가포르 국립 알렉산드라 병원의 의료 시스템 혁신을 위한 목적으로 도입되었다. 7주간의 실증 기간을 거쳐 최근에는 공식적인 솔루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또한, 알렉산드라 병원은 2028년까지 병상을 1400개까지 확장할 계획이며, 이에 모든 병상에 누비랩 솔루션의 도입을 검토 중이다.

누비랩은 입원 환자뿐만 아니라 시니어, 영유아 등 건강 관리가 필요한 대상에게도 개인 섭취 음식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한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영유아 맞춤형 식습관 개선 및 영양관리 서비스인 냠냠키즈를 전국 200여 곳의 어린이집과 유치원에 공급하고 있다.

누비랩은 더 나아가 서비스 대상을 제2형 당뇨 환자에게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신규 개발 중인 서비스는 다음 주 미국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4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이 서비스는 연속혈당측정기(CGM)와 생성 AI 기술을 결합하여 식습관 관리를 통해 당뇨 질환 개선을 돕는 기술이다.

누비랩의 김대훈 대표는 "헬스케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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