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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질환 영상 인공지능(AI) 솔루션 전문기업 뉴로핏은 200억원 규모의 시리즈C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뉴로핏의 총 누적 투자유치 금액은 500억원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시리즈C 펀딩에는 국내 기관투자자 등 총 10개 투자 기관이 참여했습니다. KB증권, 솔리더스인베스트먼트, 프라핏자산운용, 쿼드자산운용, 코오롱인베스트먼트, 솔론인베스트, 미래에셋증권, IBK기업은행, DB금융투자 등이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한, 뉴로핏 일본 사업 파트너인 서일이앤엠도 이번 투자에 참여했습니다. 기존 뉴로핏 투자자인 코오롱인베스트먼트, 프라핏자산운용은 이번 시리즈C 투자에 이어 팔로우온(후속 투자) 투자를 진행했으며, 뉴로핏의 상장주관사인 미래에셋증권도 투자했습니다.

뉴로핏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뇌영상 분석 기술을 기반으로 알츠하이머성 치매 관련 토탈 솔루션을 내년에 출시할 계획입니다. 현재 글로벌 제약사들이 알츠하이머병 치료제를 연구 개발해 출시를 앞두고 있습니다. 이 중 레켐비(레카네맙), 도나네맙 등은 알츠하이머병 원인 물질로 알려진 아밀로이드 베타 단백질을 제거하는 항 아밀로이드 항체 치료제 신약입니다. 이러한 치료제를 처방하기 전에는 아밀로이드 베타 단백질 뇌 피질 침착 여부와 처방 후 아밀로이드 베타 단백질 감소 여부를 아밀로이드-PET(양전자 방출 단층 촬영) 영상을 통해 확인해야 합니다.

뉴로핏은 이러한 아밀로이드-PET 영상을 영상 전문의가 일일이 수동으로 분석하는 번거로움을 해소하기 위해 자동으로 분석하는 솔루션을 개발하였습니다. PET 자동 영상 분석 소프트웨어 뉴로핏 스케일 펫(Neurophet SCALE PET)은 PET 영상을 자동으로 분석하여 아밀로이드 베타 단백질의 측정 결과를 제공합니다. 이를 통해 의료진들은 보다 빠르고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제공할 수 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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