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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맞이 농축산물 대전, 1만6000여 개 유통업체 참여!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28일까지 전국 1만6000여 개의 마트, 온라인 쇼핑몰, 전통시장에서 농축산물 구매액의 20~30%를 할인해주는 추석맞이 농축산물 대전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이번 할인 행사는 최근 올여름 폭우로 인해 과일, 채소 등 추석 성수품 가격이 상승한 상황에 대비한 것입니다. 농식품부는 추석 물가 안정을 위해 지난 7일부터 3주 동안 14만9000t의 추석 성수품을 시중에 공급하고 있습니다.

할인 대상은 배추, 무, 사과, 배, 소고기 등 다양한 종류의 농축산물과 명태, 오징어, 갈치, 조기 등 수산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대형마트인 이마트, 롯데마트, 농협하나로마트와 친환경 식품 매장인 쿱스토어, 한살림, 그리고 온라인몰인 컬리, 11번가 등 다양한 유통업체와 전국 700여 개의 전통시장이 이번 할인 행사에 참여하게 됩니다.

할인 혜택은 품목과 구입처에 따라 다르게 적용됩니다. 마트와 온라인에서는 1인당 2만원까지 20% 할인이 가능하며, 전통시장에서는 할인율이 30%로 더 크게 적용됩니다. 수산물의 경우 마트와 온라인에서는 2만원까지 20% 할인이 가능하지만, 전통시장에서는 수산대전상품권을 통해 4만원까지, 온누리상품권을 통해 2만원까지 추가 할인이 가능합니다. 또한, 21일부터 27일까지는 100개 전통시장에서 구입 금액의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주는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입니다.

유통업체들의 자체할인까지 더해지면 품목별 할인율은 최대 60%까지 상승됩니다. 대형마트 중 한 곳은 사과 1.2㎏ 한 봉지를 원래 2만원 정도로 판매하던 것을 자체 할인을 통해 1만6000원으로 낮추고 여기에 정부 할인 20%인 3200원을 더하여 1만2800원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이는 정가 대비 36%의 할인율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구매 계획을 잘 세워 할인액을 최대한 늘릴 수 있습니다. 마트와 온라인몰에서의 할인을 잘 활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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