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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2023년 네이버 프라이버시 백서와 네이버 개인정보보호 리포트 발간
네이버는 11일, 2023년 동안 수행한 사생활 전문 연구 결과를 담은 네이버 프라이버시 백서와 개인정보 보호 활동을 정리한 네이버 개인정보보호 리포트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네이버 프라이버시 백서는 2015년부터 연간 발간되어온데 이번 발간에서는 개인정보보호법상 자동화된 결정 규정의 해석과 바람직한 운영 및 개선 방안(건국대학교 교수 이상용), 개인정보의 제3자 제공을 둘러싼 몇 가지 쟁점(법무법인(유한) 태평양 변호사 강태욱)에 대한 연구 결과를 다루고 있다.

다음 달 1일, 네이버는 발간된 백서의 연구 내용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자동화된 결정에 대한 정보 주체의 대응권과 개인정보 제3자 제공 규정과 유사한 제도의 비교 분석에 대해 논의될 예정이다. 개인정보보호법에 새롭게 도입된 자동화에 따라 개인정보보호 실무 담당자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전문가와 함께 현장에서의 해석과 적용법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또한, 네이버는 2012년부터 매년 발간되고 있는 네이버 개인정보보호 리포트를 발표했다. 이 리포트에는 국내 개인정보와 관련된 주요 이슈와 네이버가 이에 대응하기 위해 수행한 노력과 활동이 담겨있다. 해당 리포트에는 지난해 동안 수행한 주요 개인정보 및 프라이버시 보호 활동, 생성형 인공지능 출시로 인한 개인정보 영향평가 결과, 아동 및 청소년의 개인정보 처리와 모바일 앱 프라이버시 현황 등이 공개되었다.

네이버 개인정보보호책임자 이진규는 "개인정보보호법의 전면 개정으로 인해 이용자 권리와 제도 등에 대한 기업의 개인정보보호 의무가 한층 강화되었다"며 "따라서, 발간된 백서에서 다루어진 개인정보와 프라이버시 분야의 연구 결과를 잘 참고하여 서비스에 반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업무 과정에서 축적된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함으로써 개인정보보호에 대한 신뢰를 높이고,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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