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닥 상장한 ARM, 중국 리스크로 주주가치 평가절하 가능성
중국과의 관련된 리스크로 인해, ARM이 나스닥에 직접 상장함으로써 소프트뱅크의 주장하는 700억 달러의 기업가치가 평가절하될 수밖에 없다는 주장이 나왔다.
영국 반도체 설계회사인 ARM은 나스닥에 제출한 IPO(기업공개) 서류에서 매출의 4분의 1 가량이 중국에서 비롯된 것으로 밝혀졌다. 회사는 "미중 관계나 영중 관계의 긴장을 포함해 경제 및 정치적 위험에 취약하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문제로 인해 ARM 상장에 주목한 투자자들은 소프트뱅크의 주장을 무색하게 만들었다고 지적하고 있다. 소프트뱅크는 엔비디아와 마찬가지로 AI(인공지능) 시대에서 ARM이 최대 수혜자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으나, 오히려 상당 부분의 매출이 중국에 의존하고 있어 영미권의 공급망 다변화 시대에 역행할 수 있다는 우려가 더욱 설득력을 갖고 있다고 평가된다.
소프트뱅크는 자신들이 관련한 비전펀드(집합투자기구)와 ARM 지분을 내부 거래하며 이 회사의 가치를 640억 달러로 평가했다. ARM은 전 세계 스마트폰 칩의 약 90% 이상을 담당하고 있기 때문에 독점적 가치가 충분하다고 판단해 평가배수를 높게 설정한 것이다.
이미 소프트뱅크는 내부거래를 통해 비전펀드가 인수한 당시보다 2배 가치를 높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ARM의 2023 회계연도 매출은 26억7000만 달러(약 3조6000억 원)로 전망되는데, 오히려 작년보다 매출이 줄 것으로 예상된다. 순이익은 5억2400만 달러(약 7000억 원)로 예상된다. 소프트뱅크는 기업가치를 90조 원으로 평가하고, 연간 현금창출흐름을 1조 원으로 설정하더라도 기업가치는 이익의 90배 수준이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ARM은 장차 AI 테마를 탈 것이라는 기대를 갖고 있다. 그러나 중국과 관련된 리스크를 어떻게 해결할지는 아직 미지수로 남아 있다. 현재 상장에 대한 심사가 진행 중이며, 이에 따라 주주인 소프트뱅크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영국 반도체 설계회사인 ARM은 나스닥에 제출한 IPO(기업공개) 서류에서 매출의 4분의 1 가량이 중국에서 비롯된 것으로 밝혀졌다. 회사는 "미중 관계나 영중 관계의 긴장을 포함해 경제 및 정치적 위험에 취약하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문제로 인해 ARM 상장에 주목한 투자자들은 소프트뱅크의 주장을 무색하게 만들었다고 지적하고 있다. 소프트뱅크는 엔비디아와 마찬가지로 AI(인공지능) 시대에서 ARM이 최대 수혜자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으나, 오히려 상당 부분의 매출이 중국에 의존하고 있어 영미권의 공급망 다변화 시대에 역행할 수 있다는 우려가 더욱 설득력을 갖고 있다고 평가된다.
소프트뱅크는 자신들이 관련한 비전펀드(집합투자기구)와 ARM 지분을 내부 거래하며 이 회사의 가치를 640억 달러로 평가했다. ARM은 전 세계 스마트폰 칩의 약 90% 이상을 담당하고 있기 때문에 독점적 가치가 충분하다고 판단해 평가배수를 높게 설정한 것이다.
이미 소프트뱅크는 내부거래를 통해 비전펀드가 인수한 당시보다 2배 가치를 높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ARM의 2023 회계연도 매출은 26억7000만 달러(약 3조6000억 원)로 전망되는데, 오히려 작년보다 매출이 줄 것으로 예상된다. 순이익은 5억2400만 달러(약 7000억 원)로 예상된다. 소프트뱅크는 기업가치를 90조 원으로 평가하고, 연간 현금창출흐름을 1조 원으로 설정하더라도 기업가치는 이익의 90배 수준이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ARM은 장차 AI 테마를 탈 것이라는 기대를 갖고 있다. 그러나 중국과 관련된 리스크를 어떻게 해결할지는 아직 미지수로 남아 있다. 현재 상장에 대한 심사가 진행 중이며, 이에 따라 주주인 소프트뱅크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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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
정말 최고예요!
홍한*
이런 소식 정말 좋아요.
김샛*
정말이지 이런뉴스는 올리지 말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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