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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겸 울산시장, 해외 출장으로 노면전차·정원박람회·부유식해상풍력 벤치마킹

울산시는 김두겸 시장이 선진국의 노면전차 운영현황을 둘러보고 국제 정원박람회 유치와 부유식해상풍력 조성을 위해 해외에 출장을 떠난다고 밝혔다.

김 시장과 함께 해외사절단은 오는 6일부터 15일까지 독일 만하임-베를린, 포르투갈 비아나 두 카스텔루, 폴란드 바르샤바 등 3개국 4개 도시를 방문할 예정이다. 다만 김 시장은 폴란드 바르샤바 일정은 공식적인 일정 관계로 소화하지 못하고 13일에 귀국할 예정이다.

주요 일정은 먼저 7일에 독일 라인강변의 산업도시 만하임에서 진행 중인 독일연방정원박람회 행사장을 방문해 2028울산국제정원박람회 유치와 홍보를 위한 교류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8일부터 9일까지는 베를린교통공사(BVG)를 방문해 차량기지와 관제센터를 차례로 둘러보면서 노면전차 운영과 관리실태 및 공사현장을 살펴볼 계획이다. 함께 철도 중심의 교통 정책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11일에는 포르투갈 비아나 두 카스텔루에 위치한 윈드플로트 아틀란틱(WindFloat Atlantic) 해상풍력단지에서 사업 설명과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오션윈즈(OceanWinds)사와 투자의향서도 체결할 예정이다. 오션윈즈사는 글로벌 해상풍력 에너지 전문회사로 전 세계적으로 4GW 규모의 프로젝트 개발을 진행 중이다.

마지막으로 13일에는 폴란드 바르샤바의 노면전차 운영사인 티더블유(TW, Tramwaje Warszawskie)를 방문한다. 울산 도시철도 1호선 건설사업의 주요 내용을 관계자들에게 설명하고 노면전차 운영과 관리 체계, 전력 도입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김 시장의 해외 출장은 울산 도시철도 1호선 건설사업의 발전을 위해 선진국들의 벤치마킹을 통해 아이디어와 노하우를 얻고자 하는 의도에서 마련되었다. 울산시는 이번 출장을 통해 선진국들의 운영경험과 기술을 습득하여 도시발전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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