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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닥지수의 기술주는 올해 11월 27일까지 36%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S&P500지수의 18% 상승보다 약 2배에 가까운 높은 수치입니다.

특히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 아마존, 메타 플랫폼, 엔비디아, 테슬라와 같은 "매그니피센트 7" 기업들은 올해에만 평균 107% 상승하였습니다. 이들 기업에 대한 투자 자금은 거시경제적 불확실성 속에서 안정적인 대규모 현금 흐름을 창출하는 데 필요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인공지능(AI)과 같은 새로운 기술을 선점하기 위해서도 대규모 투자 자금이 필요하다는 인식으로 인해 많은 투자가 집중되었습니다.

기술주의 상승세에 대해 의심하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이미 상승한 매그니피센트 7이 더 오를 여지는 있는지, 이미 많이 상승한 기술주보다는 내년에는 덜 오른 금융주 등이 더 유망한 것은 아닌지 등의 의문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지수 수준을 사상최고치와 비교해 보면 다른 이야기가 나옵니다. 27일의 S&P500지수 종가는 4550.43으로, 지난해 1월 3일의 사상최고치 4796.56에 비해 약 5% 낮은 수준입니다. 그러나 나스닥지수의 사상최고치인 2021년 11월 19일의 1만6057.44에 비해 27일 종가인 1만4241.02는 약 13% 낮은 수준입니다.

따라서 사상최고치와 비교했을 때, 기술주는 여전히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는 주장도 나옵니다.

실제로 투자 전문 매체인 배런스는 최근 기술주 투자 전문가들과의 인터뷰 결과, 대부분이 기술주에 대해 낙관적인 견해를 갖고 있으며, 기술주 랠리가 계속될 것이라 예측하고 있습니다. 기술주의 상승세를 이끄는 주요 테마들에 대해서도 토론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기술주가 더 오를 여지가 있을지는 미래의 불확실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지만, 현재로서는 기술주에 대한 투자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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