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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의 순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상승 마감했습니다. 음식료 업종은 가격 인상 소식과 수출 회복 기대감으로 인해 강세를 보였지만, 2차전지 주들은 계속해서 하락세를 이어갔습니다.

1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3.57포인트(1.03%) 상승하여 2301.56을 기록했습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792억원과 1275억원을 매도했지만, 기관이 4639억원어치를 순매수하여 지수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업종별로 음식료품은 3.18% 상승했습니다. 유통사들이 가격 인상을 발표하면서 주가도 함께 상승했습니다. 하이트진로는 전일 대비 500원(2.35%) 상승한 2만1750원에 거래를 마쳤으며, 롯데칠성(4.12%), 한국알콜(18.43%), 풍국주정(5.64%) 등도 상승했습니다.

증권과 의료정밀 업종은 각각 2%대의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전기전자, 운수장비, 금융업, 제조업은 1%대로 강세를 형성했으며, 건설업, 서비스업, 통신업, 기계, 화학 업종은 강보합권에서 마무리되었습니다. 그러나 종이·목재 업종은 3%대로 하락하였는데, 이는 영풍제지가 연속 하한가를 기록한 영향입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반도체 업체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각각 2%와 3%대의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이는 반도체 업황의 반등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로 해석됩니다. 또한, 현대모비스는 1%대로 상승하였으며, 기아도 상승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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