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DDI(디스플레이 구동칩) 시장 침체로 국내 업체 부진 장기화
글로벌 DDI(디스플레이 구동칩) 시장 침체로 국내 업체의 부진이 장기화되고 있다. 모바일과 노트북, TV 등 IT(정보기술) 제품 수요가 줄면서 시장 규모가 쪼그라들었다. DDI 국내 1위 LX세미콘의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9% 감소했다. DDI 시장 위축이 수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LX세미콘은 DDI 외의 사업 확대와 고객사 다변화를 통해 실적 개선을 노린다.
4일 업계에 따르면 DDI 수요 부진으로 4분기에도 국내 업체의 반등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디스플레이 제품에 사용되는 작은 반도체 칩인 DDI는 일반적으로 IT 제품 구매가 증가하는 3~4분기에 수요가 늘어난다. 그러나 주요 디스플레이 업체들의 부진이 예상보다 오래 지속되면서 주문량이 크게 감소했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는 전세계 DDI 시장 규모를 올해 95억달러에서 2030년에는 75억달러로 계속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주요 DDI 업체들의 파운드리(위탁 생산) 주문량과 공장 가동률도 2~3년 전과 비교해 크게 감소했다. DDI의 평균판매가격(ASP) 역시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추세로, LCD용과 OLED용 모두 전방산업 침체로 인해 수요가 위축되었다. 국내 DDI 기업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확대되던 시장이 위축되고 중국 업체들까지 개입하면서 수익성 확보가 어려워졌다"고 말했으며 "3~4년 동안은 시장 회복이 어렵다는 전망이 나온다"고 덧붙였다.
DDI 의존도가 높은 LX세미콘은 큰 타격을 입었다. 올해 3분기 누적 기준으로 LX세미콘의 DDI 매출 비중은 91.52%에 이른다. 이는 지난해(89.54%)와 2021년(87.86%)보다 더 큰 비중이다. DDI가 주력 제품이기 때문에 LX세미콘은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줄어들었다. 내년부터는 LX세미콘과 삼성전자 시스템LSI가 시장을 양분할 것으로 예상된다.
4일 업계에 따르면 DDI 수요 부진으로 4분기에도 국내 업체의 반등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디스플레이 제품에 사용되는 작은 반도체 칩인 DDI는 일반적으로 IT 제품 구매가 증가하는 3~4분기에 수요가 늘어난다. 그러나 주요 디스플레이 업체들의 부진이 예상보다 오래 지속되면서 주문량이 크게 감소했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는 전세계 DDI 시장 규모를 올해 95억달러에서 2030년에는 75억달러로 계속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주요 DDI 업체들의 파운드리(위탁 생산) 주문량과 공장 가동률도 2~3년 전과 비교해 크게 감소했다. DDI의 평균판매가격(ASP) 역시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추세로, LCD용과 OLED용 모두 전방산업 침체로 인해 수요가 위축되었다. 국내 DDI 기업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확대되던 시장이 위축되고 중국 업체들까지 개입하면서 수익성 확보가 어려워졌다"고 말했으며 "3~4년 동안은 시장 회복이 어렵다는 전망이 나온다"고 덧붙였다.
DDI 의존도가 높은 LX세미콘은 큰 타격을 입었다. 올해 3분기 누적 기준으로 LX세미콘의 DDI 매출 비중은 91.52%에 이른다. 이는 지난해(89.54%)와 2021년(87.86%)보다 더 큰 비중이다. DDI가 주력 제품이기 때문에 LX세미콘은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줄어들었다. 내년부터는 LX세미콘과 삼성전자 시스템LSI가 시장을 양분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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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
정말 대책없네요.
김한*
좋은 뉴스 담아갑니다.
박성*
좋은 정보 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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