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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중고시장의 급성장! 혹시...당근이세요?

최근 온라인 중고시장인 당근마켓, 번개장터, 중고나라 등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것을 알고 계셨나요? 이러한 성장세에 롯데, 신세계와 같은 대형 기업들도 C2C(소비자 대 소비자) 중고거래 플랫폼에 진출하거나 투자하는 등 관심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중고 의류시장은 급증하고 있습니다. 보스턴컨설팅그룹의 연구에 따르면, 2021년 기준 전 세계 중고 의류시장 규모는 400억달러(약 52조원)였으나 2025년에는 770억달러(약 100조원)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되었습니다. 이러한 흐름에 네이버도 뒤쳐지지 않고 스페인의 중고거래 플랫폼 왈라팝, 프랑스의 명품 리셀 플랫폼 베스티에르콜렉티브, 싱가포르의 중고거래 플랫폼 캐러셀에 투자하였습니다. 특히, 지난 1월에는 미국 최대 패션 C2C 플랫폼 포시마크를 인수하는 데에 1조6000억원 이상의 자금을 투입하였습니다.

C2C 중고거래란 개인 사용자 간에 온라인으로 상품을 판매하고 구매하는 형태를 말합니다. C2C는 인터넷의 초기부터 존재해온 비즈니스 모델로, 플랫폼이 중개자 역할을 하면서 소비자들은 중고물품을 재판매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그런데 온라인 중고거래의 급증은 팬데믹 상황과 큰 관련이 있습니다. 2021년 조사에 따르면 30% 이상의 미국 소비자가 중고거래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젊은 세대에서 중고시장에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놀라운 점은 50대 연령층에서도 20% 이상이 중고거래를 경험해볼 정도로, 중고거래를 시작하기가 상대적으로 쉽다는 점입니다. 성별로는 여성의 참여도가 판매와 구매 모두에서 높게 나타났으며, 연간소득이 10만달러 이상인 고소득자들 역시 판매와 구매에서 모두 30% 이상의 참여율을 보였습니다. 이는 중고시장이 저렴한 제품을 구매하는 것에만 한정되지 않고, 새로운 소비 트렌드가 등장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글로벌 온라인 중고거래 시장에서는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을까요? 중고거래의 활성화로 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점이 많은 이들에게 큰 매력이 되고 있다는 것은 분명합니다. 더 나아가, 환경 문제에 대한 관심도 커지면서 지속 가능한 소비와 생산의 필요성을 느끼는 소비자들은 중고제품을 선택함으로써 더 나은 환경을 위한 작은 기여를 하고자 합니다. 이러한 흐름은 온라인 중고시장이 글로벌 규모로 확장되고, 다양한 기업들이 이에 투자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앞으로도 글로벌 중고시장은 더욱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며, 우리는 이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입니다. 혹시 여러분도 중고시장에 대한 관심이 있으신가요? 당근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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